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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업률 3.2%, 대졸생 금융업 취업 기회 많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6-25 17:57:52
  • 수정 2015-08-19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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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통계처가 조사한 실업률에 따르면, 올 3~5월간 홍콩의 실업률은 3.2%이다. 실업률이 상승한 업종은 도매무역업, 실업률이 하락한 업종은 주택 인테리어, 주..
홍콩 통계처가 조사한 실업률에 따르면, 올 3~5월간 홍콩의 실업률은 3.2%이다. 실업률이 상승한 업종은 도매무역업, 실업률이 하락한 업종은 주택 인테리어, 주택 수리 및 보수업 등이다. 또한 비정규직은 전 분기 1.3%에서 0.1% 상승한 1.4%로 나타났으며, 주로 건설업 분야의 상승폭이 컸다고 발표했다.

노동 및 복지국 장젠종(張建宗) 국장은 “최근 단기간 노동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취하고 있지만, 외부의 여러 가지 변수와 소매업 및 여행관련업 약세로 인해 취업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AMAC 컨설팅회사 고문은 “여름방학 시작으로 졸업생들이 직업현장에 계속 진입하는 시기”라며 “현재 금융증권, 재무회계 등의 공석이 비교적 많아 금융, 회계, 은행업계 관리견습생(Management Trainee)의 경우 초봉이 약 1.5~2.5만홍콩달러”라고 밝혔다.

IT 업계는 장기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어플 개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관련 직위 초봉은 1.3만홍콩달러에 해당된다.

이에 반해, 중등학력자를 선호하는 호텔과 소매업, 식음료, 여행업은 미국달러 강세로 여행객들이 홍콩 대신 동남아시아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 관련업종 채용이 크게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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