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지하철 요금이 오는 21일부터 평균 4.3% 인상된다. 일부 구간은 최고 6.7%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약 30%의 승객들로부터 구간 당 약 0.5HK$씩만..
홍콩 지하철 요금이 오는 21일부터 평균 4.3% 인상된다. 일부 구간은 최고 6.7%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약 30%의 승객들로부터 구간 당 약 0.5HK$씩만 더 받아도 홍콩 지하철 공사는 약 6억홍콩달러의 수익이 발생된다.
홍콩 지하철은 이번 가격인상과 함께 약 5억홍콩달러를 투자해 지하철 서비스 제고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콩 지하철 요금 가격 인상으로 인해 승객들의 부담할 금액을 조사해본 결과 11.9%의 승객은 약 0.5홍콩달러, 19.2%는 0.5홍콩달러 이상, 25.4%는 0.3~0.4홍콩달러, 41%는 0.1~0.2홍콩달러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비교적 많은 노선인 케네디타운에서 까오롱통 구간과 몽콕에서 코즈웨이베이 구간의 요금인상은 4.5%, 난창과 홍함구 간의 요금인상은 6.7% 정도이다.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월 정액표 ‘메트로표’는 15~25홍콩달러(3.75~4.6%)인상된다.
홍콩 지하철 양메이쪈(楊美珍) 총감은, 이번 요금인상은 철도재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어 투자발전 및 서비스 유지 보수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