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 중국 노동절 특수 등으로 5월 2일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은 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이상 증가했으나 상점들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홍콩여행협회 ..
5월 1일 중국 노동절 특수 등으로 5월 2일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은 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이상 증가했으나 상점들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
홍콩여행협회 후(胡兆英) 회장에 의하면, 올해 노동절 기간 일본과 한국 여행객은 크게 증가했으나 중국 여행객의 경우 단지 홍콩을 경유할 뿐 홍콩에 투숙하지 않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몽콕에 위치한 대형 약국들은 비교적 손님들로 붐볐지만, 중소형 약국들은 한가한 편이었다.
한 약국 판매원은 “수이커(보따리상) 반대 시위 이후 매출이 이전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노동절 휴가기간에도 중국인 고객들의 평균 소비액은 약 1천 위안 상당으로 작년수준 2~3천 위안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제비집, 화기삼 등의 원 플러스 원(1+1) 행사를 해도 별다른 인기를 못 얻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반해 일부 상점들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몽콕에 위치한 신발가게 판매원은 고객 당 평균 소비액이 약 800~1,000천 홍콩달러로 전년 대비 매출이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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