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업협의회는 이번 부활절과 청명절 연휴기간 중 홍콩을 방문한 단체여행객 수가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했다고 밝히고, 수이커(보따리상)반대 시위로 인해 영향을 받..
여행업협의회는 이번 부활절과 청명절 연휴기간 중 홍콩을 방문한 단체여행객 수가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했다고 밝히고, 수이커(보따리상)반대 시위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부활절 종교행사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한 인사는 “홍콩은 사람이 너무 많고, 수이커 반대시위 영향으로 중국 젊은이들도 단기간 홍콩방문을 피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미국이나 한국으로 여행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동성에서 온 방문객은 “수이커 반대시위 영향으로 홍콩을 방문해도 회사 일만 보고 돌아가지, 혼자서 홍콩 여행을 하지는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또한 복건성에서 홍콩을 방문한 한 중국인은 “홍콩에 대한 인상이 아주 좋고, 홍콩은 쇼핑천국에다 미식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수이커 반대시위가 발생한 후 본인 역시 홍콩인에게 위협을 당할까봐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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