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홍콩 지하철 내에서 핸드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초 약 500위안을 주고 구입한 중국산 ZTE(中興) 스마트폰을 ..
지난 3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홍콩 지하철 내에서 핸드폰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초 약 500위안을 주고 구입한 중국산 ZTE(中興)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윈씨(40세)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차이완으로 가는 도중 노스포인트 지점에서 핸드폰에서 연기가 발생해 지하철을 타고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윈씨는 핸드폰의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나자 핸드폰을 바닥에 던지고 짓밟기 시작해 더 많은 승객들이 서둘러 도망갔다.
53세의 한 여성은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놀라 도망가다 머리를 핸드레일에 받고 넘어지며 목과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객차를 봉쇄하고 윈씨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조사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단말기 배터리의 과열로 폭발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7분가량 지연되다 그 후 정상 운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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