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3월 15일 홍콩 다이콕추이(大角咀)에서 발견된 부부 토막살인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피고 공판이 지난 2월25일 홍콩고등법원에서 속개됐다. 법정에서는 ..
2014년 3월 15일 홍콩 다이콕추이(大角咀)에서 발견된 부부 토막살인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피고 공판이 지난 2월25일 홍콩고등법원에서 속개됐다.
법정에서는 제1피고 Chau Hoi-leung(周凱亮)이 작년 3월 15일 구속된 후 진행된 인터뷰가 방영됐다.
영상에서 Chau는 “친구인 Tse Chun-kei와 함께 6개월 동안 부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가 작년 3월 1일 부모를 다이콕추이로 오게 한 뒤, 숨겨놓은 칼로 Chau는 아버지를 Chau의 친구는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Chau는 “친구를 시켜 부모님의 사체를 토막 낸 뒤 약 3개의 상자에 사체를 담아놓았다가, 부패가 심해져 악취가 심해지자 다시 사체를 바다에 버리거나 일부는 바닷가 모래 속에 파묻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Chau의 형인 Chau Hoi-ying은 법정에서 부모님에게는 선전, 사이잉푼, 위엔롱에 세 개의 부동산과 은행잔고 HK$493,135와 40,000위안(HK$49,556)이 있었다면서, 아마도 부모를 살해한 동기가 돈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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