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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민, 10%가 홍콩 우산혁명 “실패하지 않았다”고 응답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2-18 17:11:10
  • 수정 2014-12-18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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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 했지만 권토중래”.....49.2%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홍콩 행정 장관의 선거제도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들의 도로..
“실패 했지만 권토중래”.....49.2%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계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홍콩 행정 장관의 선거제도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들의 도로점거운동에 대해 중국 시민의 70% 이상이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는 앙케이트 결과를 보도했다.

그러나 전체의 반수는 “실패는 했지만, 점거자들은 다른 방법으로 권토중래(捲土重来- 위세 당당하게 흙먼지를 일으켜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한 자가 다시 힘을 가다듬어 다시 그 일에 착수함을 이르는 말) 했다”고 응답했다.

홍콩의 도로점거는 15일까지 시위대가 경찰에 의해 해산되면서 종결됐다. 그러나 “실패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수도 10% 가까이 상승했다.

조사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7대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진행돼 1,422명 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설문조사 결과 “철저하게 실패”라고 응답한 수는 23.7%와 “실패이지만, 권토중래”라고 한 n는 49.2%로 이들의 비율은 72.9%이다.

“실패하지 않았다”로 응답한 수는 9.8% 이었다. 점거에 대한 해석 방법에서는 “반대”가 63.1%였지만 “중립”도 21.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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