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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안달하는 급진파가 강경책 교착계속 온건파와 대립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2-04 18:29:40
  • 수정 2014-12-04 1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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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서 선거제도의 민주화를 요구하여 9월 말에 처음 시작된 민주파의 평화적인 시위가 유혈 사태로 발전했다. 민주파 리더인 홍콩입법회 레이축얀(李卓人) 의원은 지..
홍콩에서 선거제도의 민주화를 요구하여 9월 말에 처음 시작된 민주파의 평화적인 시위가 유혈 사태로 발전했다.

민주파 리더인 홍콩입법회 레이축얀(李卓人) 의원은 지난 1일 한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청사 포위 중 발생한 폭력사태로 학생측은 물론 경찰 측에서도 다수의 부상자가 나온 것에 우려를 표했다.

홍콩 민주파 시위대의 급진파와 온건파의 의견충돌도

민주파계 학생단체인 대학생연합회(학련)와 고교생 중심 단체인 학민사조의 간부들은 지난 11월30일 밤 “시위 활동의 레벨을 지금부터 끌어 올린다”며 민주파 시위대의 최대 거점인 홍콩 섬 중심부 깜종(Admiralty)에서 시위 참가자들에게 청사포위를 호소하였다.

2개월 이상 계속된 거리점거가 행정장관 선거에서 ‘민주파 후보를 배제한다’는 중국 측의 결정을 번복시키기는커녕 어떤 양보도 얻지 못했다.

홍콩 시민의 지지를 잃어버린 민주파는 가두점거에 이은 다음 방법을 찾던 중 학생 단체 간부들은 결국 ‘청사 포위’를 외치며 항의활동을 과격화 시켰다.

지난 달 26일, 구룡 지역의 번화가 몽콕에서 재판소의 결정을 바탕으로 홍콩경찰이 바리게이트를 강제철거하며 저항없이 그 자리에 있던 학생들에게 최루가스를 뿌리고 경찰봉을 휘두르는 등의 강경조치에 학생들은 분노하고 있었다.

또 바리게이트가 강제철거 된 몽콕으로부터 급진파가 깜종에 입해 시위대의 주도권을 빼앗았다는 관측도 있으며, 이는 온건파 학생들의 의견과 대치된다는 견해도 있다.

홍콩 민주파는 2년 전, 중국 공산당 정권을 담는 ‘국민교육’을 홍콩 초중등학교에서 실시하려 하자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이를 철회 시키는 등의 ‘성공담’이 있지만, 이번은 정부 측이 ‘대화’를 거부한 채 교착 상태가 계속돼 왔다.

급진파는, 국민교육계획이나 시민감시이나 시민에 을 철회 시킨 경위에서, 가두점거를 계속할 뿐의 온건파간부를 비판.지난 달 19일에 입법 회의사 도우우치에게 돌입하려고 하여 온건파와 “내분” 소동도 일으키고 있었다.

학련의 저우융캉 대표들 온건파는 「데모대내부의 공중분해는 피하고 싶다」으로 하여 조직적인 청사환포로 경 있었지만, 혼란을 확대하는 결과로 종 와츠타.민주파내부의 의견 대립이 향후, 데모대의 활동에 그림자를 떨어뜨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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