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최근 홍콩 민주화 시위, 한중 FTA 등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관심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을 ..
홍콩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최근 홍콩 민주화 시위, 한중 FTA 등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관심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을 분석한 책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인 류영하 교수는 신간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로 중국·홍콩의 근현대사에 접근했다.
현 주권반환 이후, 홍콩에 가해지는 민족과 애국 이데올로기를 살펴본다.
이 책은 올해 9월 말 격화된 홍콩 민주화 시위(우산혁명, Umbrella Revolution)의 원인인 중국 본토를 향한 홍콩인들의 불만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홍콩 전문학자로서,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민족'과 '본토'의 정체성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향후 중국의 민족주의와 홍콩의 본토주의가 지속적인 충돌이 관측되고 있는 만큼 책은 티베트·신장 지역 등 중국내에도 수많은 본토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모두가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지은이 : 류영하
쪽수 : 320쪽
ISBN : 978-89-6545-271-3 94300
값 : 25,000원
발행일 : 2014년 11월 10일
● 류영하 교수는 대만 사립신아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 동아시아학 통섭 포럼 공동대표로 있다. 지은책으로는 『이미지로 읽는 중국인민공화국』, 『포스트 문화대혁명』(역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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