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공항 1위 싱가포를, 2위 한국.....홍콩은 4위에서 7위로 전락 세계 공항의 쾌적함이나 편리함 등을 비교한 랭킹에서 3년 연속 최악의 공항 1위를 지켰..
최고의 공항 1위 싱가포를, 2위 한국.....홍콩은 4위에서 7위로 전락
세계 공항의 쾌적함이나 편리함 등을 비교한 랭킹에서 3년 연속 최악의 공항 1위를 지켰던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대신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베나지르 부토 국제공항(사진) 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여행전문 사이트 '가이드 투 슬리핑 인 에어포트(http://www.sleepinginairports.net)'가 최근 1년간 국가별 국제공항에 대한 이용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용객들은 공항의 편안함(Comfort), 편리함(Conveniences), 깨끗함(Cleanliness), 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 등 4개의 'C'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베나지르 부토 공항에 대해서는 택시 기사들의 끈질긴 권유를 지적하며 ‘형무소와 같다’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올해 최하위에서 가장 나쁜 공항 4위까지 상승했다. 최근 제 3터미널이 신설되어 ‘근소하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악의 공항 랭킹 2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국제공항, 3위에는 네팔 카투만두 국제공항이 뒤를 이었다.
한편, 최고의 공항 1위는 18년 연속으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온천이나 수영장 등의 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같은 시설을 자랑하는 서울의 인천국제공항. 작년 3, 4위 였던 암스테르담의 스히폴 공항과 홍콩 국제공항은 각각 9위와 7위로 전락했고, 핀란드의 헬싱키, 독일 뮌헨 공항이 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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