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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014 코리안페스티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0-09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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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한인의 날 기념, 국내외 한민족 예술인 한 자리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하는 2014 코리안페스티벌이 6일 ..
세계한인의 날 기념, 국내외 한민족 예술인 한 자리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주최하는 2014 코리안페스티벌이 6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세계한인의 날’ 10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다양한 동포행사 중 하나로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하는 한인회장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고려인 이주 이야기, 세계한인의 의지와 노력, 피어나는 세계의 한인, 세계한인의 밝은 미래 등 총 4장의 컨셉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고려인 소녀가 들려주는 고려인 가족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영웅’ 출연진의 갈라쇼, 원로 언론인 김호준씨가 들려주는 <고려인 이주 이야기 영상> 상영, 고려인 3·4세 부자 예술인 바실리강과 안톤강의 클래식 협연이 진행됐다.

제2장은 월드디바 로즈장의 팝오페라와 독일의 신성 피아니스트 캐롤라인 피셔의 클래식 연주로 세계 한인의 의지와 노력을 표현했다.

이어, 중국 그룹 ‘아리랑’의 멤버 김택남의 팝댄스 공연, 한인 2세 비트박서 테리임KRNFX 비트박스 공연과 다비치, 써니힐의 K-POP 공연으로 제3장을 풍성하게 채웠다.

제4장은 세계 속에 빛나는 세계한인의 모습을 담은 주제영상 상영과 함께 YB의 무대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출연자 전원이 세계 한인의 밝은 미래를 위한 ‘아리랑’을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조규형 이사장은 “내외 동포들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연출하면서 다시한번 한민족의 문화적인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려인 이주 15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로 승화시킬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지난 7월 재외동포재단이 발표한 ‘제16회 재외동포 문학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 수필, 단편소설 3 부문에서 백복현, 정민아, 홍예진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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