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라드 호텔 Garden Café 한식뷔페....현지인 입맛 사로잡아 홍콩 aT센터(지사장 이승훈)은 6일 콘라드 호텔 Garden Café에서 홍콩 현지 미디어..
콘라드 호텔 Garden Café 한식뷔페....현지인 입맛 사로잡아
홍콩 aT센터(지사장 이승훈)은 6일 콘라드 호텔 Garden Café에서 홍콩 현지 미디어를 초청한 가운데 고급 한식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10월8일 열린 우리나라 국경일 리셉션에 제공할 프리미엄 한식을 선보이고 검증받는 자리였다.
콘라드 호텔에서 11일까지 진행되는 한식 홍보행사에서는 쇠갈비구이, 쇠꼬리찜, 간장새우장, 두부선, 등심편채, 배추.오이.열무 김치, 깍두기, 약과, 수정과, 약식, 경단, 소주, 맥주, 칵테일, 목테일 등 전통한식과 후식, 한국 술 등을 선보인다.
호텔 레스토랑을 찾은 미쉘 람은 “금년 초 한국을 다녀온 후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던 차에 이렇게 맛있고 아름답게 차려진 한국음식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 음식은 한 번 맛을 들이면 계속 찾게 되는 매력적인 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aT센터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주방장 2명을 초청해 콘라드 호텔 셰프들을 교육했다.
홍콩 콘라드호텔은 행사가 끝난 이후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끈 메뉴를 Garden Café 뷔페 레스토랑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콘라드 호텔 Garden Café 야외 가든 에서는 등심과 삼겹살, LA갈비 등을 한국식으로 즉석에서 구워주고 있다. 이번 한식 프로모션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훈 홍콩aT센터 지사장은 "고급 호텔과 한식홍보행사를 펼치면서 우리 한국음식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하고 있다“면서 ”콘라드 호텔 뿐 아니라 다른 5성급 호텔들에서도 한식행사를 함께하자는 제안을 많이 받고 있고, 호텔이 주도적으로 메뉴를 선정하던 기존 행사와는 달리 우리측 의견에 전폭 따라주는 등 많은 변화를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이어 "일본 음식에 비해 다소 낮게 평가되어 있는 한식이 이제는 5성급 현지 호텔 레스토랑 메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콘라드 호텔로 파견된 인터콘티넨탈 호텔 정경훈 쉐프는 “우리 전통 음식도 어떤 모양으로 어떻게 제공되느냐에 따라 고품격 요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음식의 재탄생을 재현했다”고 전하고 “홍콩과 마카오,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방법론을 찾았고, 이를 위한 작은 씨앗을 심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호텔 쉐프나 손님들에게 한식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는 것도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매우 큰 수확”이라고 강조하면서 “호기심과 관심이 열정을 이끌어 낼 것이고, 그 열정이야 말로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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