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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소년 국가대표, 리커창 中 총리 얼굴 쏜 레이저 논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9-04 17:30:00
  • 수정 2014-09-04 1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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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얼굴과 눈을 향해 레이저 포인터를 쏘며 장난을 쳤다고 인터넷 중국 영문 언론 차이나스맥이 29일(현지시간..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얼굴과 눈을 향해 레이저 포인터를 쏘며 장난을 쳤다고 인터넷 중국 영문 언론 차이나스맥이 지난 29일 보도했다.

차이나스맥은 이날 현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시나 웨이보에 게재돼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사진들에는 리 총리가 지난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열린 제2회 난징 청소년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고 있고 한국 대표선수가 리 총리를 향해 수차례 레이저 포인트를 비치는 모습이 있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이번 사건 자체와 이 사건 후 이 사진들을 검열하지 않는 중국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자 이 사진들이 게재된 웹사이트들이  사진들을 바로 삭제하고 있다고 차이나스맥은 보도했다.

이 사진들이 유포되는 동안 한국인들이 중국 총리에게 사과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게재된 SNS의 글들도 삭제됐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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