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국민의 소양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홍콩언론 국제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국가 이미지가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도 자국의 ..
중국은 국민의 소양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홍콩언론
국제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국가 이미지가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도 자국의 이미지를 중시하게 됐지만 영국 BBC가 발표 한 2013년도 국가 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이미지는 보다 악화되고 있다.
왜 중국이나 미국의 호감도는 독일과 일본에 이길 수없지에 대해 홍콩 봉황위성티브(香港鳳凰衛視) 가 지난 13일, ‘환우대전략(寰宇大戦略)'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검토했다.
다음은 그 요약이다.
BBC는 세계 25개국에서 2만 6000명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국과 중국의 호감도는 각각 8위와 9위였다. 독일과 캐나다, EU, 일본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중국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도 하위에 있으며 중국 역시 그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일본이 4위라는 결과는 우리의 신경을 거스른다. 우리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큰 상처를 남긴 것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이미지가 상위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일반 국민이 높은 소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극적이고, 매너를 준수하는 자세는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공자 학원 등을 만들어 노력하고 있지만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의 행동은 우리를 보는 시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 중국은 큰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국민의 소양 측면에서는 큰 개선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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