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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포 임대료 본토 관광객 제한하면 하락 가능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05 09: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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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물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차오 청 씨는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했지만, 환영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다. 2일간의 일정으로 홍콩을..
6월 3일 중국 상하이에서 물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차오 청 씨는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했지만, 환영받지 못하고 있음을 느꼈다.

2일간의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한 춘 씨(25)는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높은 브랜드 거리 코즈웨이 베이에서 금과 보석을 사면서 "이곳 사람들의 태도는 무례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 돈으로 홍콩경제가 돌고 있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가방을 끌고 대거 홍콩으로 밀려오는 수천만 명의 중국 관광객과 지역 주민 사이에 갈등이 점차 커지자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은 관광객의 입국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그룹에 따르면 입국을 제한하면 홍콩 소매 매출은 최대 250억 홍콩달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CBRE 그룹도 점포 임대료가 최대 10% 이상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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