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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장 비싼 나라는 노르웨이…홍콩 아시아 1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05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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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나라는 북유럽 경제강국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에서 사는 휘발유 가격은 제일 싼 베네수엘라보다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국의 휘발..
전 세계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나라는 북유럽 경제강국 노르웨이였다. 노르웨이에서 사는 휘발유 가격은 제일 싼 베네수엘라보다 6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국의 휘발유 가격은 전 세계에선 35번째,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전 세계 주요 61개국에서 유통되는 휘발유의 시중 판매가격과 국민소득을 비교ㆍ분석해 ‘가격 순위’와 휘발유를 사는 데 따르는 ‘고통 순위’를 함께 공개했다.

노르웨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9.79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쌌다. 이는 휘발유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산유국 베네수엘라(1.56달러)와 비교하면 6.3배 가량 비싼 것이다.

노르웨이에 이어 휘발유 가격이 높은 곳은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의 갤런 당 휘발유 가격은 9.46달러로, 노르웨이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들 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은 휘발유 가격 10위권을 모두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3위에 랭크된 이탈리아를 이어, 덴마크(4위), 그리스(5위), 벨기에(6위), 포르투갈(7위), 독일(8위), 터키(9위), 핀란드(10위)가 순위권에 들었다.

최근 에너지 대국으로 재부상한 미국은 갤런 당 휘발유 가격이 3.69달러에 불과, 51위에 그쳤다. 미국인이 휘발유 1갤런에 지출하는 돈도 하루소득(151달러)의 2.5%밖에 되지 않아, 고통 순위는 56위로 조사됐다.

아시아 중에선 홍콩이 12위로, 휘발유 가격 순위가 제일 높았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갤런 당 8.26달러였다.

한국은 갤런 당 휘발유 가격이 6.65달러로, 아시아에서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휘발유가 비싼 국가로 꼽혔다. 전체 61개국 중에선 35위였다.

아시아 3위는 싱가포르(6.55달러)였다. 싱가포르는 전체 가격 순위에선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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