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에서도 홍콩의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홍콩의 IC 카드 "옥토퍼스 카드(八達通)를 발행하는 Octopus Cards L...
마카오에서도 홍콩의 만능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홍콩의 IC 카드 "옥토퍼스 카드(八達通)를 발행하는 Octopus Cards Limited(OCL) 사는 지난 3 월 31일, 마카오에서 사용되고 있는 IC카드 "마카오 패스(澳門通)" 운영사 Macau Pass SA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카오에서도 홍콩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옥토퍼스 카드는 현재 홍콩에서 택시를 제외한 시내 주요 교통 및 기타 전자 화폐로 편의점을 비롯해 커피 숍, 레스토랑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IC 칩을 탑재 한 비접촉식 선불카드.
1997년 홍콩에 처음 도입 된 옥토퍼스 카드는 대중교통 선불카드로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도입되었다. 이와 함께 홍콩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익스프레스 운임을 포함한 단기 체류자(여행자)를 위한 옥토퍼스 카드 및 심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통 카드 호통행(互通行)도 발행하고 있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발행 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다. 첫 번째 단계로, 5성급 호텔, 갤럭시 마카오의 소매 및 커피 숍, UA 갤럭시 시네마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ㅜ개월 내에 자판기나 편의점 및 소매점에도 적용시킬 예정이다.
홍콩 OCL사 케빈 골드 민트(Kevin Goldmintz) CEO는 "마카오 패스와 제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콩 주민과 관광객에게도 편의르 제공하고, 양측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Macau Pass SA사의 찬 히오 렁(Chan Hio Leong) 디렉터는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한 관광 도시 마카오에서 옥토퍼스 카드와 협력 해 나가는 것은 홍콩 주민과 관광객이보다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마카오에서 자동 충전 서비스와 현금을 충전 할 수 없고,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향후 점차 사용 범위와 충전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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