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홍콩정부의 지하 공간 개발 제안에 대해 현지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하 공간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홍콩 중문 일간지 문회보는 핀란드와 캐나다, 일본 등 많은 나라가 지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은 적어도 26개 도시에 146개의 지하상가가 있고 그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홍콩은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을 모방한 지하 공간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지하 쇼핑상가 외에도 하수처리 시설과 체육관, 주차장 등의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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