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24일 오후 4시 등록 마감 내년 1월 8일에 선거 1월6일까지 회비 완납한 회원에 한해 투표 가능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는 10일 제48대 한인회장단 및..
12월24일 오후 4시 등록 마감
내년 1월 8일에 선거
1월6일까지 회비 완납한 회원에 한해 투표 가능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는 10일 제48대 한인회장단 및 상임감사 선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내년 선거채비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은 12월24일 오후 4시까지다.
이날 등록한 후보자는 24일부터 홍콩한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한인회는 내년 1월8일 선거를 통해 2014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한인회를 이끌 신임 회장단과 상임감사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한인회는 지난 1일 임원 및 자문.고문 연석회의를 열고 정순일 자문위원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순일 자문위원)를 조직,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회장단 및 상임감사 입후보자는 홍콩 영주권자에 한하고, 투표권자는 정관 11조에 따라 만 18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선거공고일로부터 1년 전까지의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있을 한인회장 선거에 투표를 하고자 하는 한인회 회원은 회비완납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늦어도 1월6일까지는 1년 전까지의 회비를 모두 납부해야 해야 한다.
현재 한인회장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장은명(62세)와 최영우(71세) 씨로 알려져 있다.
홍콩한인여성회 설립자이자 초대 회장을 역임한 장은명 씨는 홍콩한인사회 사상 최초 여성 부회장으로서 당선된 후 국제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아 학교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다.
최영후 예비 후보는 10년 전 홍콩한인회에서 50년사 편집위원으로 일한 후 현재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2002년과 2004년, 2012년 3차례에 걸쳐 이순정 및 변호영 전 회장과 김구환 회장에 고배를 마신 최영후 후보가 그간 조용히 닦아놓은 표밭을 적극 활용해 장은명 예비후보와 한편 대결을 벌여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여부가 교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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