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23일 홍함 왐포아 쇼핑몰에서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 품유통공사)는 오는 21~23일 홍콩에서 우리식품의 홍콩과 주변국 진출 확대를 위해 '2013 K-Food Fair in Hong Kong'을 개최한다.
홍콩 K-Food 페어는 수출상담회와 소비자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수출상담회는 21일 완차이 르네상스하버뷰 호텔에서 열리며 국내 수출업체 30곳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현지 초청 유망바이어 50여명의 1대1 상담으로 진행된다.
22~23일에는 홍함 왐포아 쇼핑몰에서 소비자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제품의 시음과 시식,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김치, 새싹비빔밥, 야채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비롯해 퓨전국악, K-POP 댄스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난해 홍콩시장에 수출한 우리 농식품은 모두 2만6900만달러로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다. 올해 10월말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7%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은 딸기 등 과실류와 버섯류, 유제품, 인삼류, 닭고기, 면류, 주류, 과자류 등 우리 농식품의 주력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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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탑 요리사 레슬리 찬이 웰빙 퓨전 한국요리를 직접 시연한 후 작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
한편 홍콩 aT센터(지사장 박성국)에서는 지난 14일 란콰이펑에 위치한 LKF호텔 Azure레스토랑에서 홍콩 현지 및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며 K-Food Fair 홍보에 나섰다.
내외신 기자 30여명이 몰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식음료를 전시하는 한편 시식하는 한편 홍콩의 탑 쉐프 레슬리 찬이 건강하고 맛있는 퓨전 한국요리를 직접 시연해 보여 관심을 끌었다.
박성국 지사장은 "이번 홍콩 페어를 통해 홍콩·중국 남동부 지역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더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농식품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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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ood 페어에 많이 와주세요~~~ K-Food 페어 홍보에 나선 aT센터 홍콩 직원 및 홍보요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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