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학생 가운데 3.9%가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대학 철학원 웨이..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학생 가운데 3.9%가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민대학 철학원 웨이더둥(魏德東) 부원장을 인용해 베이징의 대학생 약 3.6~3.9%가 기독교를 믿는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웨이 부원장에 따르면 근래 베이징 대학과 인민대학 학자는 각각 현지 대학생의 기독교 신앙 실태에 관한 조사를 벌였다.
베이징 대학 쑨상양(孫尙揚) 교수팀이 2011년 베이징 대학, 칭화대학, 인민대학 중앙민족대학 등 시내 13개 대학 2000명 재학생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3.9%가 기독교를 믿는다고 응답했다.
또 인민대학 양후이린(楊慧林) 교수가 2009년 베이징의 37개 대학 1만24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3.69%가 기독교를 신봉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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