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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성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 발대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8-02 23:12:43
  • 수정 2013-08-08 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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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0호, 8월2일


“한인 및 현지인 대상 의료봉사 펼칠 것”

홍콩 성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회장 박린)은 지난 7월 10일 센트럴에 위치한 박린 척추신경과에서 '홍콩 성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단회 회장안 박린 박사(박린 척추신경과 원장)와 의료봉사회를 후원하는 위클리홍콩 로사 권 대표 및 의료봉사회 창립멤버 김주리, 권현주, 오현지, 최지은 씨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 의료봉사단은 9월부터 매 주 홍콩 한인과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 및 보건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홍콩 성프란치스코 의료 의료봉사회는 홍콩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과 홍콩 교민신문 위클리홍콩이 공식 후원한다.

이번 의료봉사발대식에서 박린 회장은 “높은 의료 수가나 언어장벽 등으로 인해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의 첫 발을 내딛고, 점차 홍콩 현지인과 홍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3국가(저소득국) 국민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홍콩에 나와 있는 의료관계자들, 홍콩 현지 의료진 등과도 협력을 통해 홍콩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린 회장은 또 “교민사회에 의료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기사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줬고, 한국계 은행들에서도 공식 후원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봉사회에서 뜻을 함께 해 나갈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좀 더 많은 한국인들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손길을 펼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료봉사회 창립멤버가 된 최지은씨는 “홍콩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싶어 찾고 있던 중, 한인이 주최가 된 의료봉사회에서 회원을 모집한다는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홍콩 현지에서 한국인과 현지인, 고통을 겪고 있는 가난한 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성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 등은 물론 의료봉사나 의료계 인턴이 필요한 중고등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사랑과 헌신을 함께 경험하고 느끼게 해 줄 계획이다.

홍콩 ‘성 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는, 겸손을 바탕으로 병자와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인생을 바쳤던 성 프란치스코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본받아 의료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홍콩의 NGO 단체다.

‘성 프란치스코 의료봉사회’에 의료봉사나 후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박린 회장(rinparkusa@yahoo.com)이나 위클리홍콩(weeklyhk@hanmail.net / 3523 189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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