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한인 의사 ‘박린 박사’ 의료봉사활동 펼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5-24 19:15:41
기사수정
  • 홍콩동신교회에서 봉사활동 첫 발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의사가 의료 봉사의 시동을 걸어 한인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침사 초이에 위치한 홍콩동신교회(담임목사; 김성준) 에서 홍콩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교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가 이루어졌다.

의료봉사 활동은 박린 척추신경과에서 주최 하고 홍콩한인여성회와 위클리홍콩 후원으로 진행 됐다.

홍콩동신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에는 교회 신도 10여 명이 의료 자원 봉사 자로 나섰고, 30명 이상이 의료상담을 받았다.

박린 박사는 문진을 시작으로 혈압, 혈산화도, 혈압, 체온, 체중, 혈당 등을 체크했다.

척추 및 신경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교민들은 족부와 척추 관절 등을 체크하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할 올바른 자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어 박린 박사는 치료가 필요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근이완 및 물리치료를 해주면서 고통을 해소해 줬다.

홍콩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교민들은 "그동안 홍콩 병원을 이용하면서 언어장벽으로 인해 애로 사항이 많았는데, 한국 의사에게 우리말로 속 시원하게 증상을 이야기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 며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의료봉사 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진료를 담당했던 박린 박사는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매우 진지하게 자신의 통증에 대해서 설명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봉사가 각 한인단체와 교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위클리홍콩과 홍콩한인여성회는 이번 한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의료진 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사회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료봉사에 참여할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뜻을 함께 할 일반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에 대한 확인서도 발급해줄 예정이다.

의료봉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위클리 홍콩으로 연락하면 된다.

위클리홍콩
전화 : 3523 1893
이메일 : weeklyhk@hanmail.net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