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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4분기 호화주택 거래량 감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5-18 0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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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정부가 8일 입법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의 주택 구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만 홍콩달러 이상 고급주택의 거래량은 지..
홍콩정부가 8일 입법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의 주택 구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만 홍콩달러 이상 고급주택의 거래량은 지난해 전체 거래량의 7.4%에서 4.4% 급락한 3%로 떨어졌다.

기업 명의로 구매한 주택 비례 역시 41% 줄어든 6.52%였다.

한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올해 1/4분기 개인주택 거래건수는 약 18700건이었으며 이 중 홍콩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개인 구매자는 270건으로 전체의 약 1.44%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 중 비홍콩시민 구매자 비율보다 2.42% 감소했다.

기업 명의 구입건수도 크게 줄어들어 지난해 전체 거래량보다 6.79% 줄어든 2.84%에 불과했다.

2000만 홍콩달러 이상 호화주택 거래량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1/4분기 거래량 429건 가운데 비홍콩시민과 기업명의 구매 물량의 점유율은 각각 약 4.4%와 41% 줄어들었다.

800만~2000만 홍콩달러의 개인주택 거래량은 각각 4.8%, 21% 줄어든 3.1%, 3.54%였다.
이공대학 건축부동산학과 교수는 이 같은 거래량은 정부의 인지세율 인상, 담보대출 상한 조정 등 부동산 대책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부동산 대책 효과가 뚜렷하다. 호화주택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기업이나 중국, 외국인 구매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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