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여성 행복지수 ↓…비싼 집값․노후대책 고민 ↑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5-18 04:01:32
기사수정
  • 지난 12일 홍콩에서는 마더스데이(mother's day)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벌여졌고 가족들은 이날을 축하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
지난 12일 홍콩에서는 마더스데이(mother's day)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벌여졌고 가족들은 이날을 축하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불행하다고 느끼는 홍콩 어머니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련회는 11일 여성행복지수를 발표했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여성은 14.7%로 지난해 조사 결과보다 11.8% 늘어났다. 10점 만점인 행복지수 역시 지난해의 7.68에서 7.19로 떨어졌다.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5.1%가 8점을 선택했지만 지난해의 39.5%보다 줄어들었고 5점 이하 비율은 지난해 14.1%에서 18.5%로 상승했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22.3%)거나 내집 마련을 할 수 없거나 건강 문제 때문(17.5%)이었다.

40%$가 넘는 응답자가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고 홍콩 여성들은 ‘노후생활 대책이 없다’거나 ‘너무 긴 근무시간으로 서로 얼굴보기도 어렵다’고 밝힌 응답자는 각각 24.1%, 17.1%에 달했다.

공련회 Alice Mak Mei Kuen 입법회 의원은 정부가 퇴직 후 보장제도를 마련하고 표준 근로시잔 제도를 실시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련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여성행복지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역시 지난 달 108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