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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호, 세계 최고가 173억 아이폰 주문해 화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4-19 21:32:54
  • 수정 2013-04-19 21: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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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의 한 기업가가 흑다이아몬드 등이 사용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5를 주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
홍콩의 한 기업가가 흑다이아몬드 등이 사용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5를 주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즈가 홍콩의 한 기업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1000만파운드(약 173억6130만원)짜리 아이폰5를 제작하고 있다.

휴즈는 먼저 550파운드를 주고 일반 아이폰5 단말기를 구입한 뒤 그 커버를 135g의 24캐럿 순금으로 장식했다.

화면은 사파이어 유리로, 홈버튼은 26캐럿 결점이 없는 흑다이아몬드로 바꿨다.

또 케이스에는 600개의 백다이아몬드를 붙였고, 뒷면의 애플 로고에는 53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휴즈가 제작한 이 아이폰은 2010년 호주의 기업가 토니 세이지가 주문한 90억원 가치의 다이아몬드 아이폰4가 보유한 '가장 비싼 아이폰'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휴즈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도 흑다이아몬드를 작업할 때 가장 어려웠다"며 "이 아이폰5에 사용된 흑다이아몬드의 가치는 900만파운드에 달한다"고 말했다.

휴즈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가전제품 등을 장식해 하나의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가 만들었던 제품 중에는 순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15만3000달러(1억8000만원)짜리 리모콘과 71억원짜리 침대, 티라노사우르스 뼈 모양을 새겨 넣은 아이패드2, 아이폰4 다이아몬드 로즈 에디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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