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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70% ‘살기 힘들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21 11: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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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Shue Yan 대학(樹仁大學) 경제민생연구계획이 지난달 홍콩 시민 15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70%가 생활이 어렵다고 답했고 이 중 55%는 힘든 편,..
홍콩 Shue Yan 대학(樹仁大學) 경제민생연구계획이 지난달 홍콩 시민 15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70%가 생활이 어렵다고 답했고 이 중 55%는 힘든 편, 16%는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전체 고통지수는 매우 고통스럽다를 4점으로 볼 때 약 2.85점이었다.
가정 월수입을 기준으로 보면 수입이 1만~2만홍콩달러인 가정이 고통지수 2.9점으로 생활의 고통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월수입이 홍콩가정수입 중위수보다는 낮지만 일반 빈곤 기준보다 높은 경우 정부의 복지 혜택을 받는 데 제한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고통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퇴직 후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55~64세의 고통지수가 가장 높았다.

6대 민생문제 중 홍콩시민들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문제는 주택이었고, 다음으로 물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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