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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경처 스탬프 없는 입출국 심사 도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21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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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홍콩 출입국관리사무소인 입경처(入境處)는 3월 19일부터 홍콩 방문객의 입출국시 스탬프를 찍지 않는 “non-stamping immigration c..
지난 18일 홍콩 출입국관리사무소인 입경처(入境處)는 3월 19일부터 홍콩 방문객의 입출국시 스탬프를 찍지 않는 “non-stamping immigration clearance”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 19일부터 홍콩을 찾는 방문객에 입국 심사 시 여권에 스탬프 대신 입국 슬립을 발급한다.

입국 슬립에는 현재 마카오 영구주민 신분증 소지자와 사전 입국 등록한 타이완 거주민에게 발급하는 것과 같이 방문객의 영문성명, 여권번호, 입국일자, 체류조건과 기한 등이 기록된다.

홍콩에 체류하는 동안 입국 슬립을 잘 보관해야 하며 분실 시 완차이(灣仔)의 입경처 본부 5층에서 재발급을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정상적인 경우 입국 슬립을 분실해도 출국 수속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입경처 관계자는 “non-stamping immigration clearance의 도입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보다 간편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련 수속 절차 업무 간소화로 출입국 심사장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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