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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체육회 회장 이취임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15 03:18:41
  • 수정 2013-03-15 03: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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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체육 활성화와 한인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자”결의 다져
홍콩한인체육회(회장 우종필)는 10일 침사추이 이태원 한식당에서 총영사관의 한재혁 문화홍보담당 영사와 전인석 교민담당 영사, 체육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신임 우종필(62) 회장은 지난 달 1일 체육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 되었으며, 부회장은 서민호 씨가 맡게 됐다.

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홍콩 한인체육회가 그동안 전국체전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고 언급하며 지난 회장단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 후 "체육회는 앞으로 전국체전 뿐 아니라 생활 체육을 활성화시켜 홍콩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 다짐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4년간 홍콩한인체육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전임 문명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매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사의를 표하고 "체육인 에게는 무엇보다 의리와 정의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인회나 한인 단체 등과 협력할 일이 많은데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강한 정신으로 체육인으로서의 지조를 지키며 꿋꿋하게 생활해 가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의 한재혁 영사는 "홍콩 한인체육회가 그동안 여러 가지 활동과 노력을 기울이며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인들이 목소리를 내는 데 큰 몫을 담당해왔다"고 한 후 "뿐만 아니라 홍콩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단 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 왔다"며 치하 하고 "문 회장이 이뤄놓은 기틀 위에서 홍콩한인 체육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신임 회장단이 기반을 다지면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영사는 또 "총영사관도 체육회 활동을 지원하며 한인사회가 화합 하고 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리수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서민호 부회장은 "그동안 몇 몇 한식당들이 '장자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스한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한식당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홍콩한인체육 회가 한인사회의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겠다"고 임원들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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