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서 일일학교,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월 25일~4월 5일까지… 주홍콩총영사관으로 서류 제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7∼8월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과 대학생 1천 명을 모국으로 초청 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초청, 한국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향후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재단측은 올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강의청취, 산업시찰, 유적지 견학 및 관광 차원의 연수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촌 현장을 직접 방문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에 비해 연수기간을 하루 연장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중·고생(7월16일∼23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연수에 600명, 대학생(7월30일~8월6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연수에 400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경근 이사장은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즈음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참가자들이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영주권자, 해외입양인, 결혼이민자 자녀 등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만 13세~23세(2013.7.1 기준)의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25일~4월5일까지로 코리안넷 (www.korean.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월5일까지 주홍콩총영사관 영사과로 제출하거나 또는 영사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주홍콩총영사관 이메일 : info@korea.org.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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