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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춘잉 행정장관 "선전 비거주민 홍콩 복수비자 발급 연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9-14 15:23:13
  • 수정 2012-09-14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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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8호, 9월13일
<사진 출처 : 명보(明報) >
<사진 출처 : 명보(明報)>
 렁춘잉 행정장관은 중국이 6개 성시의 호적(戶口) 없는 주민에게도 홍콩 복수비자를 발급해주기로 한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고 당분간 단수 비자나 양수비자만 발급하는 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렁 행정장관은 입경처(入境處)와 중국 정부와의 상호 협의를 통해 홍콩이 이를 받아들일 만한 준비가 된 후에 홍콩 복수비자 발급 대상 확대 계획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전시의 호적 없는 주민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 계획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홍콩의 대응 능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홍콩정부는 중국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중국 공안부는 이달부터 선전시의 호적 없는 주민에게도 홍콩 복수비자를 발급하고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톈진(天津), 광조우(廣州), 선전(深圳)의 호적 없는 주민에 대한 홍콩 자유여행 비자 발급 제한도 점차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홍콩으로 몰려드는 중국 본토인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홍콩 시민들은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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