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호, 1월20일]

  홍콩특별정부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12일, 현재 홍콩의 경제발전 추세가 매우 양호하다고 발표했다.  도날드 창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홍콩 생산총액은 8.2%의 증가율을 기록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약 7%가 증가했다.  2년간 연속된 디플레이션의 급속한 증가로 홍콩 경제는 아시아 금융 위기 이래 최고 이상적인 상태에 들어섰다.

  도널드 창은 또 "홍콩은 국제무역과 투자가 증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내수경제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밝히고, 다행히 지난 크리스마스와 신정 휴가 기간에 현지 소매, 음식, 관광 등의 업계가 매우 호황을 누렸다고 말했다. 올해의 홍콩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어 "경제 세계화를 이루려는 지금, 홍콩의 주변지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홍콩은 치열한 경쟁에 대면했다고 전제"한 후 "잠깐의 지체가 수년을 낙후되게 한다는 말처럼, 경쟁력을 강화시켜 기회를 놓치지 말고지금과 같은 우세한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날드 창 수반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 원가를 낮추며, 품질을 높이고, 서
비스를 강화하며, 창의성을 격려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날드 창은 "여론의 가장 큰 관심은 경제와 민생(民生)인 만큼, 우리는 이러한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한 후 "홍콩 정부는 앞으로 다음 6개 분야에 노력하여, 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고, 취업 기회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의 6개 분야는 이러하다.
▶ 시장제도 우세를 공고히 한다.
▶ 시장거래 원가를 낮춘다.    
▶ 국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  
▶ 기초공사를 추진한다.  
▶ 현지의 인재를 배양하고, 해외 인재를 유입한다.  
▶ 현재 홍콩의 우세를 강화시키고, 시장변화에 대응하여 새롭게 나타난 경제증가 수치를 업계의 요구에 투입한다.  

  도날드 창은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민생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홍콩 경제의 호전으로 홍콩 취업 상황도 개선되어 현재 실업률은 4년 이래 최저에 달하나 취업증가와 실업문제는 여전히 홍콩 시민이 최우선으로 여기는 해결사항"이라면서 "특별정부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능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