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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 위장 결혼 사업 다시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7-19 18:36:09
  • 수정 2012-07-19 18: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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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1호, 7월19일
 홍콩과 중국 본토 사이에 위장 결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중국 본토 여성이 홍콩 남성과 위장 결혼하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홍콩 여성이 중국 남성과 위장 결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콩 일간지 문회보(文匯報)에 따르면, 위장 결혼 사업은 인터넷상에서 결혼 상대 모집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돈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20~25세의 젊은 홍콩 여성이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한 번의 위장 결혼으로 얻은 수익은 10만 홍콩달러(약 1500만 원)으로 4년 이내에 분할 지불하고, 도중에 이혼해도 3만 홍콩달러(약 4백만 원)를 받을 수 있다.

홍콩 이민국은 이러한 위장 결혼 사업에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위장 결혼에 관련된 경우에는 최고 14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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