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전옥현)은 바다의 날 계기 국토해양부 장관의 표창장을 7.9(월) 총영사관 박광주 영사에게 전수하였다.
박광주 영사는 작년 11월 21일 아국인 선원 9명을 포함, 21명의 선원과 화물을 싣고 동중국해 해상을 지나던 우리 국적의 선박 브라이트루비호가 침몰하자 즉각 홍콩 해양구조본부(MRCC)와 긴밀히 협조하여 아국인 6명 등 총 15명을 구조하는 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
구조작업은 일반적으로 사고 후 5일 정도만 실시하는 것이 국제관례이나, 이번 사고 발생 후 총영사관에서는 관계기관과의 적극적 협상을 통해 구조활동을 12월 9일까지 연장시키고 다수 인명을 구조하여 공해상 사고 대처에 일반적으로 보기드문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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