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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etro Daily> |
홍함 왐포아의 저스코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생굴에서 법정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홍콩식품안전센터가 밝혔다.
동 센터가 지난 4월 7,100개의 생선, 조개, 새우 등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샘플을 채취해 실시한 검사에서 검사 대상 중 10개 샘플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왐포아(黃埔花園) 저스코 슈퍼마켓에서 채취된 생굴 샘플도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도 식품안전센터는 「Erhard」브랜드의 냉동 디저트 5개 샘플에서 기준치보다 7,000~2.2만 마리가 많은 5.7만~7.2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Erhard」 제품의 경우 수입 단계에서 검사가 실시돼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 람틴(藍田) 카이틴 이스테이트(
啟田邨)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던 한 쇠고기 샘플에서는 21ppm의 저독성 이산화황이 검출됐으나 정상적인 섭취 정도에서는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 그러나 방부제에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경우 호흡 곤란이나 두통, 오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마온산(馬鞍山) 청온 이스테이트 (頌安邨)와 선샤인 시티(新港城)의 웰컴 (惠康) 슈퍼마켓에서 채취한 표고버섯과 상추(唐生菜) 샘플과 센트럴 시티슈퍼의 호주산 시금치 새싹에서도 모두 중금속 카드뮴이 검출됐다.
그러나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정상적인 범위에서 섭취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을 과다하게 복용하게 되면 신경계통과 장기의 손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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