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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문준식 자문위원, 회관건립기금 10만 홍콩달러 쾌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5-02 12:02:56
  • 수정 2012-05-10 14: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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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1호, 5월3일
"홍콩한인상공회관 건립 통해 새로운 도약 이루길" 당부

▲ 문준식 상공회 자문위원이 신홍우 회장에게 상공회관 건립기금으로 10만 홍콩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봉희 사무총장, 신홍우 회장, 문준식 자문위원, 이갑수 부회장
▲ 문준식 상공회 자문위원이 신홍우 회장에게 상공회관 건립기금으로 10만 홍콩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봉희 사무총장, 신홍우 회장, 문준식 자문위원, 이갑수 부회장
 

홍콩한인사회에 거액을 기부하며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홍콩한인상공회 문준식 자문위원(보리스문재단 이사장. Lucky TCL 대표이사)이 건립기금으로 10만 홍콩달러를 쾌척했다.

문준식 자문위원은 지난 2010년 3월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기금으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탁한데 이어 홍콩한인회와 여성회, 코윈 등 한인단체들의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지지 않고 기부금을 전달해 왔고, 홍콩을 비롯 동남아시아에 한글티셔츠 1만5천 장을 배포하며 한글보급에도 기여 하고 있다.

지난 23일 홍콩한인상공회를 방문, 신홍우 회장과 이갑수 부회장, 윤봉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공회관 건립에 쓰라며 10만 홍콩달러를 맡겼다.

문 자문위원은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회관 건립에 보탬을 줬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상공회관이 한인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편하게 기댈 수 있는 공간이 되고, 회관 건립을 향한 상공인들의 결집된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인상공회가 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30여 년 전부터 한국과 러시아, 중국, 홍콩을 오가며 알루미늄과 에너지 제조업을 하며 사업가로 대성공을 거둔 문 자문위원은 이를 바탕으로 홍콩한인사회에서 재외동포 2세 교육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한글보급,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며 사회로 환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문 자문위원은 한인사회 일원으로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는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자문위원은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참전국에 기념관을 세우고 그 가족들이 전사한 용사의 넋을 기려 그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낸 한국이라는 나라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과 더불어 루마니아에 방치돼 있는 성화 복원작업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을 지키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23일 상공회 사무실을 찾은 문준식 자문위원이 신홍우 회장과 이갑수 부회장, 윤봉희 사무총장과 함께 상공회 발전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지난 23일 상공회 사무실을 찾은 문준식 자문위원이 신홍우 회장과 이갑수 부회장, 윤봉희 사무총장과 함께 상공회 발전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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