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대학은 처음으로 90위권 진입
2012년 세계 명문대학 순위에서 미국의 하버드 대학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MIT가 2위, 캠브리지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콩의 3개 대학이 모두 100위권에 들어 지난해보다 100위권 학교가 진입한 홍콩의 대학이 1개 더 늘었다.
홍콩대학은 세계 39위, 아시아지역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 중 10권에 든 대학은 일본의 도쿄대가 8위로 유일했으며 일본의 교토대, 싱가포르국립대, 중국의 칭화대가 각각 20위와 23위, 30위를 기록했다.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원과 톰슨로이터는 전세계 17000명의 학자와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6000개의 대학 중 교육과 연구가 가장 뛰어난 대학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아시아 대학의 순위는 대부분 상승하면서 학술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15개 대학이 상위권에 들어 지난해보다 1개 학교가 늘었으며 대부분 대학의 순위가 올랐다.
홍콩의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홍콩대학은 지난해보다 3단계 올라섰다.
홍콩대학 외에도 과기대학은 지난해 91~100위권에서 61~70위권으로 30위를 뛰어올랐고 중문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81~9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대학 순위는 50위권까지 개별 대학별로 발표하고 이후 순위는 10단위로 포함 범위로만 발표한다.
한편 서울대는 51~60위권 범위 내에 들어 한국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았고 카이스트도 81~90위권 범위에 들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