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31일까지 여수시 디오션호텔(잠정)
참가자 접수…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전남 여수에서 '201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가 열린다.
시는 박람회 폐막 직후인 8월28일부터 31일까지 30여개 나라 600여 명의 여성리더가 참석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를 열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마련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매년 국내 여성과 세계 17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동포 여성의 교류와 연대 구축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여성 저명인사가 모여 한민족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주제와 주제 관련 토론, 네트워킹, 전남도내 문화탐방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배양자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KOWIN 유치로 여성 친화도시인 여수시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세계 각국에 있는 한민족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울산 등 주로 특별·광역시에서 개최했으며, 기초자치단체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여성가족부장관이 선임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5기 지역담당관(임기 '11.8∼'13.8) 및 지역담당관이 구성·운영하는 지회가 있는 경우 지회장과 각 해외지역별 한민족 여성리더 및 차세대 여성리더 등이다.
행사 참가시 항공료는 전액 참가자 자비부담이며 체재기간(3박4일) 중 체재비는 전액 지원한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