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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음란물 확산 대대적 단속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3-01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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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3호, 3월2일
중국 정부가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통한 음란물 확산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도로 공안부, 공업정보화부 등 9개 정부부처는 28일 성명을 내고 다음 달부터 6개월간 합동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판공실의 왕천(王晨) 주임(장관급)은 포르노 영상이 담긴 음란 콘텐츠가 주요 단속 대상이며 이를 이용해 돈벌이하는 불법 웹사이트, 마이크로블로그 등은 적발되는 대로 폐쇄하고 적법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아울러 해당 사이트 운영과 휴대전화를 통한 음란물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회사들도 처벌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말 '사회주의 문화 건설'을 주제로 열린 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7기6중전회)를 계기로 '불량' 서구 문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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