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최고 상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안다즈 웨스트 헐리우드 호텔에서 비즈니스 트래블러 주최로 열린 '2011년 여행업계 최고상'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고 항공사'와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항공사 상은 5년 연속, 최고 광고 캠페인 항공사 상은 4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편리한 스케쥴 제공 등 고객들의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초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동북아시아 최고 항공사'와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2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세계 최고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 고객 서비스상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수상한 '세계 최고 승무원상'과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을 통합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6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상을 받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셰프 승무원 및 소믈리에 승무원을 비롯해 기내 매직쇼, 메이크업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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