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포드대 명예교수위원 초청… 현대인의 지능관리
'시간 계획'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 '적시'를 찾아라!"
글로벌어린이재단 홍콩지회(지회장 최금란)은 지난 8월26일 주홍콩총영사관 문화관에서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명예교수위원인 정미령 심리학 박사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대인의 지능관리"란 주제의 강연에서 정 박사는 "지능은 과거와 달리 인지능력으로 평가되며, 선천적, 후천적 환경은 물론 지적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면서 "적시(Timing)에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목표를 세워 시간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누구나 수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이어 "결국 저능아를 만드는 것은 교사와 부모인 셈"이라며 "아이가 어떤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바로 그 분야의 발달의 적시이고, 적시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사는 또 지도자는 대 우주 앞에 겸손하고 작은 일에도 책임을 지며, 감사하는 마음과 사람을 사랑하는 습관, 행복을 주도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우주관을 가져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강연회에 참석한 50여명의 어머니들은 강의 시간 내내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보였고, 점심시간 중에도 자녀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어머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실감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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