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 전달 및 승급 성적 우수자에 표창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전옥현)은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3개월에 걸친 현지인대상 무료 태권도 강좌를 마치고 승급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태권도 강좌는 지난 6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계, 언론계, 대학생 등 현지 여론주도층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홍콩한인체육회 문명곤 회장과 조영득 사범이 지도해왔다.
종강식은 전옥현 총영사와 문회장, 팡청 사무차장의 인사말, 단증 수여식 및 우수 수강생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홍콩 IOC 팡청(彭冲) 사무차장과 수강생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전 총영사는 "태권도는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발전돼온 무술로 정신수양과 함께 자아가 양성된다"며 "한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면서 태권도를 홍콩에서 배우는 사람이 수 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한 후 홍콩총영사관에서 석 달에 걸쳐 진행한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수강생과 좋은 성적으로 승급한 수강생을 격려했다.
총영사는 이어 "짧은 수련 기간이었지만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이해한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태권시범 행사 개최, 태권도 강좌 등을 지원하면서 태권도를 통한 한·홍 간의 문화교류가 확대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문명곤 체육회장은 제1기 강좌를 무사히 마친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9월부터는 한국국제학교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갈 것"이라며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태권도를 연마하면서 한국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 예의를 배우라"고 주문했다.
총영사관은 행사를 마친 후 여론 주도층인 홍콩의 주요 언론사 기자와 방송인, 스포츠계 인사 등 30여명을 한식당 아리랑으로 초청해 한국 음식과 문화, K-POP, 한류열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전 총영사는 홍콩의 민영방송 ATV의 한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문화와 한류열풍을 주제로 홍콩 학계, 문화계, 방송인 등과 함께 40여분 동안 한류열풍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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