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지난해 '가짜 약' 판매로 적발된 건수가 19건, 18개 점포에 달하고 이 중 한 약국은 2번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2번이나 가짜 약 판매로 적발된 점포는 타이포(大埔)의 '景生中西藥房'이다.
또한 타이포의 포형 스트리트(寶鄕街), 판링(粉嶺)의 륀오후이(聯和墟), 판링 MTR역에 3개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 '龍 豊藥業' 역시 가짜 약을 판매한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징계를 받은 약국에서 판매한 가짜 약은 모두 30여 가지로, 주로 상표를 도용해 짝퉁 약품을 판매하거나 약물성분과 표시 등이 맞지 않는 가짜 상품설명서를 이용한 경우가 많았다.
약품 종류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발기부전 치료약, 위장약 등이었다.
적발 약국 이름 등 자세한 사항은 소비자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onsumer.org.hk)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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