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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청 어려운 인터넷전화 규제 강화 지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1-20 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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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9호, 1월21일
중국 정부는 위법 인터넷 전화 사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당기관지 인민일보 온라인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업신식화부는 최근 통달을 통해 IP(인터넷 프로토콜) 전화 서비스의 위법성을 조사할 방침을 밝히고 법적 조치를 위한 증거를 수집 중인 단계라고 언명했다.

통달은 특정의 업체와 업종을 명기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가 룩셈부르크에 거점을 둔 대형 인터넷 전화사 스카이프를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스카이프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개인과 기업에 의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는 중국전신과 중국이동통신 등 국내 통신업체의 보호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관계 소식통은 스카이프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기 어려운 사실도 규제 확대의 배경 중 하나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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