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악성 코드 감염이 우려되는 쪽지가 유포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유포되는 쪽지는 열어보기만 해도 스파이웨어가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 쪽지는 지난 26일 밤부터 'Hello', 'Hi'등의 제목으로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유포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인들에게 온 페이스북 쪽지 중 의심되는 제목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된다"면서 "열어보는 즉시 스파이웨어가 설치된다"고 경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분석팀이 사태를 파악, 샘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샘플이 확보되는 대로 2~3시간 내에 치료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국내 홍보 담당 관계자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서 아직 본사로부터 특별한 지시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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